오는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08년 의정부 음악극축제의 프린지 프로그램이 공모된다.

지난 2일 의정부예술의 전당은 음악극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수용을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 또 단체와 개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린지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프로그램은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 및 천막극장, 직동공원,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 의정부시내, 지하철역 등에서 진행하기에 적합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프로그램들이 대상이다.

프로 단체와 개인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이달말 발표한다.

공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소정의 공연지원금 제공과 공연장소, 기술사항 등을 제공하며 축제 프로그램 및 홈페이지에 홍보의 장을 마련해 준다.

시민참여 장이기도 한 아마추어 단체와 개인은 이달 말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내달 15일 발표한다.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면 공연장소와 간단한 기술사항을 제공하고 축제 프로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홍보코너를 마련해 준다.

참여는 의정부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음악극축제(http:// www.umtf.or.kr)의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031)828-5831

한편 2008년 의정부음악극 축제는 5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펼쳐지며 개막작 공연으로 2007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4개부분을 수상한 Between the Devil and the Deep Blue Sea가 공연되는 것을 비롯해 신상그레, 미운오리새끼, 보이첵, 스코어, 봄의 야상곡 등 수준높은 유명 공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21세기 음악극이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움이 4일동안 열린다.

(2008.1.3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