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따뜻한 날씨로 깔따구 및 모기유충이 대량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하천변 친환경 유충구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봄철 개체수가 증가하는 깔따구 및 모기유충을 방역하고자 4월 27일부터 중랑천, 부용천과 민락천 지류 내 유속이 적은 가장자리, 바닥 노출지역의 모래를 뒤집어 깔따구 유충을 사멸시키는 물리적 방제와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건조 박테리아제제를 살포하는 친환경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작은 모기처럼 생긴 깔따구는 위생해충은 아니나, 개체수가 많을 경우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곤충이다.

신성희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따뜻한 날씨와 생태하천 조성으로 날벌레들의 개체수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생활불편을 주는 깔따구 유충방제에 친환경 방역사업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