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총경 전병용)에서는 신속한 신고 출동으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빠른 조치로 구조해 인명을 구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양주경찰서 주내파출소는 지난 12일 오후 16시 32경 양주시 마전동 소재 00야생화 업장 내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하고 한상열 경위(오른쪽) 경장 김정실은 신속히 출동하는 동시에 119구급대에 출동 요청을 하였다.

현장에 도착하여 의식이 없는 이(60세)를 발견하고 다른 신고로 지연되고 있다는 구급대의 답변에 구급대를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 간파, 즉시 순찰차로 의정부 관내 성모병원으로 이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들은 이 씨가 촉각을 다투는 위급상황이라 판단하고 즉시 기도유지 후 심폐소생술 실시하여 신속히 순찰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한 것이다. 이들의 조치로 이 씨는 현재 병원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상태이다.

한상열 경위는 “직장훈련 등을 통해 익힌 응급구조요령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경찰관으로서 더할 나위없는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현재 양주경찰서 소속 직원들은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인명구조교육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앞으로 양주경찰서 자체적으로도 양주시 보건소에서 연 2회씩 전 직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심폐소생술을 더욱 정확히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