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포천, 양주, 고양시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

지난 2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6일 오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20시간 동안 경기북부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단수지역은 포천시 군내·신북면 8천가구 및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3천가구, 고양시 고양동 화정 1·2동 등 3만1천가구, 남양주시 진관, 오남, 양지리 등 1만4천가구 등 총 5만6천가구다.

이번 단수는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남양주시 퇴계원~진접간 도로 확장공사로 인한 이 구간 매설 광역상수도관을 이설하기 때문이다.

수자원공사와 지자체는 단수에 대해 비상급수차 및 생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