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는 지난 13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과채류 농산물 출하에 대한 간담회와 저녁 11시 현장 경매를 참관했다.

이번 도매시장 현장 방문은 오이, 호박 등 과채류 농산물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경매과정 참관을 통하여 남양주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명품브랜드를 육성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남양주시 직원과 과채류 품목연구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평소 경매와 관련하여 궁금했던 사항과 향후 전망에 대해 많은 토의가 이루어졌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업체 관계자는 “도매시장에서 명품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지 농가와 신뢰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신선도와 상품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농산물의 가격변동에 대해 도매시장 현장 참관이 중요하며, 향후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및 도매시장의 교류 활성화를 통하여 남양주 농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