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는 18일 교도소 내 대강당에서 수용자의 가족들을 초청하여,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올해로 3회째 실시하는 이번 가족만남의 날 행사는 성실히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76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만나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가족 간의 우애를 다지고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관을 통해 참가 가족들이 시설 이곳저곳을 둘러봄으로써 교정현장의 밝은 이미지 제고와 수용자 교정교화 및 재범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교정행정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의정부교도소 홍남식 소장은 지난 1월 부임 이후 지역주민, 사법연수원생, 직원 가족 등의 참관을 실시함으로써 교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열린 교정행정 홍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