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회장 윤동숙)에서 장애아동청소년의 행복한 하루를 위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 이용인 30명을 초대하여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남양주시생활개선회는 지난 2007년부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25개 지회, 1,207명의 회원이 순차적으로 중증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에서 매일 낮 시간에 식사지도 및 정서지원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장애아동청소년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훈)의 후원을 받아 장애아동청소년 30명을 초청하여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케이크만들기 행사에는 남양주시생활개선회 빵사랑분과에서 진행하고 각 지역별 지회장 등 1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아이들의 직접 케이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향토음식연구, 꽃누르미, 천연염색 분과의 회원들도 참석해 직접 만든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행복을 더해주었다.
 
자리를 마련한 남양주시생활개선회 연합회 윤동숙 회장은 ‘복지관 친구들을 이렇게 초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친구들에게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생활개선회에 속한 다양한 분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복지관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복지관 이**(가랑터/지적장애인)학생도 ‘아줌마들 고맙다, 파이팅’이라며 생활개선회를 응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조직이 자원봉사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고 그만큼 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도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가정관리, 생활환경개선, 전통생활문화, 과학영농실천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촌여성단체((사)생활개선중앙연합회)로 남양주시에는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농촌생활개선 활동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을 위해 기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