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이 의정부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직접 방청 모니터’거부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20일 오전 의정부시의회 앞에서 벌였다.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은 "금일 직접 방청 모니터를 신청하였고, 자치행정위원회는 6명의 의원들이 오전 10시 회의시작 전에 5분 넘게 의정지기단 직접 방청에 대한 회의를 하는 성의를 보였으나 좀 더 심사숙고 하겠다는 답변으로 ‘직접 방청 모니터’를 거부하였다"고 밝혔다. 

의정지기단은 이에 따라 제244회 임시회 기간 동안에는 의회 앞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시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정부지기단은 회기가 끝난 후에도 회룡역, 의정부역 등에서 계속해서‘직접 방청 모니터’가 관철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은 또 "의회 4층 로비에서 모니터링 하는 것이 불편하여 직접 방청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모니터링을 한다는 이유로 방청 제한에도 없는 직접 방청 거부는 이해할 수 없다"며 "더욱이 4년이라는 시간동안 직접 방청을 통한 모니터 활동에 단지 의원들이 불편하고, 시민들에게 평가 받는 것이 싫어서‘직접 방청 모니터’를 거부하고, 시민을 무시하는 7대 시의원들의 처사는 이미 시민을 위한 의원이 아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