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사는 것이 인간사의 로망이다.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주민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펼쳐온 가평군이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군에 따르면 이번평가에서 군은 생애주기별 생활 터 중심의 수중 및 타이치 노인건강체조와 어린이건강 체험교실 운영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증진사업의 체감도와 만족을 상승시켜 온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2015년(2014년 실적)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발표를 토대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가평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8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특히 군은 예방중심의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심뇌혈관 질환관리, 방문건강관리 등을 통한 건강 싸이클! 활력충전사업은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금연, 운동, 영양, 구강, 치매 등 13분야를 통합해 운영하는 보건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위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함께 노인 인구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운동의 생활화와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활기찬 장수고장 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오는 2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한편 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의료비 부담 경감과 함께 효의 가치 확산을 위해 발 마사지사업, 노인진료비지원 등과 함께 지역사회와 의료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인보사업 및 여성·어린이 건강관리 등을 위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