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창하)은 18일 ~ 19일 2일 동안 경기도과학교육원 북부기초과학교육관 자연환경체험장과 교육지원청 과학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대표 13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의정부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탐구력을 배양하고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대회 첫날(18일)은 자연속에서 다양한 식물들에 대해 관찰하고, 탐구하는 자연관찰탐구대회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날카롭게 관찰하는 능력을 평가하였으며, 대회 둘째날(19일)은 2인 1조로 과학실에서 여러 가지 실험도구를 가지고 직접 실험을 설계하여 탐구하는 과학탐구실험대회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상호소통을 통하여 실험 계획 수립부터 탐구 과정 및 결과 도출까지 함께 해결해 가는 과학탐구적인 요소와 인문적인 요소들을 평가하였다.

자연관찰탐구대회에 참가한 효자초 신미소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연 속에 많은 식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배웠고, 평소에 잘 몰랐던 식물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과학탐구실험대회에 참가한 의정부서중 권준철 학생은 “평소에도 영재교육원이나 학교에서 실험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이렇게 대회에 참가하여 친구들과 한조가 되어 한마음으로 계획수립에서 결과 도출까지 하다보니 친구들과 새로운 우정이 생기는 같아 즐거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의 바른 인성을 갖춘 융합인재를 기르기 위해 과학탐구행사 외에도 다양한 과학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과학적인 끼와 재능을 길러주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