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전병용)는 지난 5월 21일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일대에서 경찰관과 광적자율방범대,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합동으로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최근 국내체류 외국인의 강력범죄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외국인 강력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2013년 발대 후 외국인밀집지역중심으로 매월 1회 경찰 합동 야간 순찰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광적자율방범대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내외국인 상호인식개선과 외국인범죄예방활동에 앞장 설 전망이다.
   
외국인자율방범대장 레흐만씨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외국인 범죄 때문에 선량하게 생활하는 대다수의 외국인들이 잠재적인 범죄자로 인식되고 있다. 앞으로 범죄예방활동에 더욱 힘써 우리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병용 양주경찰서장은 “내ㆍ외국인이 함께 동행하며 지역치안발전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름다고 감사하다며, 협력단체와협력과 소통을 통한 안전한 다문화 치안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