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월 22일 오전 11시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된 다문화 여성 창업 카페 이연(異緣) 개업식에 참석, 축하하고 카페 이연을 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취업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지원사업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조홍안씨는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실시한 여성창업인을 위한 창업지원실 입주업체 모집 공모사업에 다문화여성을 위한 카페 운영자로 선정됐다.

조홍안씨는 커피전문기업인 ㈜파머스빌리지(대표 유병수)의 도움으로 교육 및 카페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카페 창업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이날 카페를 창업한 조홍안씨는󰡒우리 결혼이민 여성들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오늘 개업식을 계기로 다문화 여성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카페창업이 있기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은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원선 센터장은 "결혼이민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조금씩 빛을 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을 비롯한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