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이사회는 사장 후보자 13명중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이사장인 안병용 시장에게 추천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6일 지하 소회의실에서 새롭게 구성된 13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사장 공모에 응시한 13명중 2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자 2명은 C모씨와 G모씨로 알려지고 있으며 예술의전당 측은 후보자 신상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

사장의 최종 결정은 안 시장이 중국 단동 출장을 다녀오는 오는 20일 이후 확정 될 전망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후보자 2명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최종 선정되면 보도자료를 등을 통해 자세한 신상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의전당 사장은 수십억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권한과 사무처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인사권, 시장에 버금가는 의전과 대우, 1억이 넘는 고액 연봉을 받는 시 문화계의 수장으로 3년 임기가 보장된다.

안 시장 당선 초기 예술의전당 사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당직자인 K모씨 등 서너명의 하마평이 무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