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육군 6군단은 지난 5일 이홍기 군단장을 비롯해 간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자전거 타기 활성화 촉진대회’를 열고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6군단은 위병소 정문에서 사령부 본관까지 2km의 도로가 직전으로 곧게 뻗어있어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먼 거리다.

통상 차량을 이용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이에 6군단은 환경오염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활성화를 위해 6군단은 자전거 구매 희망장병들을 대상으로 안전장구류를 포함한 장비 일체를 공동구매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대 장병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자전거를 10여대를 구입해 활용 중에 있다.

간부들의 안전한 출퇴근 환경 조성을 위해 43번 국도상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해 줄 것을 포천시와 협의 중에 있다.

이밖에도 6군단은 ‘하자 지키자 끄자 뽑자 아끼자!’ 등 병영생활 에너지 절약 5대 실천과제를 제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