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원선 고가철도 하부 유휴공간 생활체육광장 조성사업이 6월말 완공예정에 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지난 8일 공사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육광장은 21억9천여만원을 투자해 가능역 가재울교차로에서 녹양역까지 1.12㎞구간 1만7천㎡부지에 조성된다.

광장에는 조깅로, 인라인스케이트장 트랙,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이 들어서며 운동기구, 휴게시설 등이 마련된다.

또 상록교목과 초화류 식재, 야외무대, 역사기념벽, 목교 등의 조경공사와 점포벽돌포장 2천㎡, 탄성고무칩 포장 1032㎡, 교각기둥 도색 2427㎡, 우수관 278.8m 등의 부대공사도 함께 추진된다.

경관조명을 통해 야간 활동시 시민들의 안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속의 생활 친화형 체육공간도 조성된다.

조명을 예술작품화해 새로운 장르의 환경디지털 조형물로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특히 LED LAMP를 사용해 경제적인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 할 계획이다.

교각에는 디자인을 입혀 고가철도 하부의 어두운 이미지를 바꾸고 생활체육광장 1.2㎞를 3구간으로 나눠 '의정부 행복특별시'도시브랜드를 적극 홍보해 지루하지 않도록 디자인 했다.

시는 시민이 이용할 생활체육광장을 지난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의정부시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등을 통해 명칭공모를 실시했다.

최종 심의를 거쳐 명칭 공모가 확정되면 생활체육광장내에 명칭을 삽입해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원선 고가철도 생활체육광장은 6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9일 준공식을 갖을 예정이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고가철도 양쪽에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데 시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과 영구 무상사용 협약을 맺고 체육광장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 시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광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