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공급 지원 조례안'은 '지방자치법'제15조 제1항에 따라 의정부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의정부시민 8,872명이 청구한 주민발의 제정 조례로 2014년 10월 8일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시의회에 제출하고, 2014년 10월 13일 의장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한 조례안입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권재형)에서는 2014년 10월 24일 제238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3차 자치행정위원회”에 상정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식재료 안전공급의 조례 기본취지와 목적에는 전(全) 위원이 동감하고 있으나, 업무성격상 우리 시가 아닌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소관사항이고 조례 제정 후 시행에 따른 막대한 예산소요 등 전반적으로 보다 심도 있고 광범위한 여론수렴이 필요하다는 중지에 따라 안건 심사를 보류하고 향후에 재상정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후 2015년 3월 3일 '경기도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가 전면개정되어 공포됨으로써 경기도에서는 전담기구 설치와 정기적인 조사 실시 등 조례 시행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15일 개최한 위원회 간담회에서 본 조례와 관련하여 협의한 결과, 우리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사능검사가 필요하다는 데는 의견일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조례 전면개정으로 경기도에서는 전담부서 설치, 검사기기 확충 등 제반사항을 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단계에 있으므로 하반기 경기도 시행계획 수립에 따른 실시과정을 지켜 본 이후, 우리 시민들께서 희망하고 추구하고자 하는 사항을 검토․반영할 수 있도록 차후 상정해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경기도의 세부시행계획 수립 후 진행 사항을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하여 우리 시민들에게 부응할 수 있는 조례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의정부 시민여러분

저희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시민의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