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2008 정신, 그 내면의 세계’에 이어 두 번째로 G-mind 정신건강 미술제‘2009 마음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원형전시장에서 '우울'이라는 주제로 정신장애인의 작품만을 전시한 제1회 미술제와는 달리, 정신장애인과 가족, 경기도민의 출품작도 함께 전시해 정신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작품전시와 더불어 23일 오후2시 국제회의장에서 주부우울증예방강좌와 27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원형전시장 로비에서 그림으로 보는 마음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부우울증이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우울증에 대해 그림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정신건강에 대해 인식개선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의정부시정신보건센터(828-4567, 838-418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