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81년 만에 최악의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돕기 운동을 펼쳐 김병옥 총장 등 임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 600만 원을 26일 주한 네팔대사관과 신한대 재학 네팔 유학생에게 각각 전달했다. 성금 가운데 400만 원은 신한대학교 박노현 행정지원처장이 카만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에게 전달했으며 나머지 200만 원은 신한대학교에 유학 중인 네팔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전달했다.  
박노현 처장은 “이번 성금이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국민들에게 다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한대에 유학 중인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팔은 지난 4월 25일과 5월 12일 잇달아 발생한 진도 8.7의 강진으로 1만여 명의 사망자와 2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네팔 전역에 위치한 사원 약 5천여 개가 파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완전히 파괴된 집은 230여 만 채, 부분적으로 부서진 집은 27만 여 채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