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두천시장배 및 제2회 두드림동두천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5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이틀 동안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 및 시의원, 체육 관계자와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근린공원 내 야외음악당 특설링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세창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동두천시를 방문한 전국의 복싱 동호인들을 환영하면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매 경기마다 명승부를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한국 최초의 2체급 세계 챔피언(WBA 밴텀급, 페더급)으로 4전 5기 신화의 주인공인 한국권투위원회 홍수환 회장이 참석하여 대회를 더욱 빛내 주었으며, 대회 폐회 시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전국에서 모인 아마추어 복싱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기념 촬영 요청에도 바로 응해 주는 등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 주었다.

또한 올해 대회부터 신설된 이벤트로 프로권투 신인 라이벌전이 대회 첫날인 5월 30일 오후 4시 반부터 진행되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