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동원훈련소집’은 병력동원소집대상자 중 동원지정자에 대하여 부대 및 기능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시키고 동원소집입영 절차 등 전시임무를 숙지시켜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소집을 보장하기 위하여 평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 훈련은 대대급단위로 실시하되 소집부대의 통제능력(훈련장 수용여건, 훈련물자, 지원능력 등)을 고려하여 부대 실정에 따라 통합 또는 분할 실시하며, 계획훈련과 불시 동원훈련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소집부대별로 부대임무 및 여건을 고려 부대 증․창설 절차훈련, 직책수행훈련, 전술/작계시행훈련, 안보교육, 지휘관 교육 및 군법교육, 사격 등을 실시한다.
최근 북한은 권력구조가 불안하고 군부인사의 잦은 교체, 거듭되는 경제난, 가난과 불평등에서 오는 사회불안, 국제사회의 핵 포기 및 개방 압력 등으로 장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상태이다.
예측 불가한 안보환경 속에서 우리 군이 유사시 전쟁지속능력을 보장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방예산의 증가와 장비의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완벽하고 신속한 예비전력의 병력동원태세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약 54,000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2015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도부터 부분시행 해왔던 권역화부대 동원훈련이 금년도 부터는 확대 운영되고 있다.
권역화부대 동원훈련은 전투력 발휘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현역 시 복무했던 부대로 입영해 훈련을 받는 방식으로, 현역 복무시 숙지한 지형․경험 등으로 동원 즉시 임무 수행이 가능하여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훈련제도이다.
전투력 발휘 시너지효과를 예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권역화 병력동원훈련소집을 통해 예비전력 강화와 이에 따른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 준비야 말로 북의 전쟁도발을 억제하고 국가안보를 보장하는 초석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소집을 보장하기 위해 훈련을 수행하는 예비군들의 사기를 앙양시키고 불편사항은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병력동원훈련소집제도를 통한 예비전력 강화와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 준비야 말로 국가 만년대계를 보장하는 길 임을 다시 한 번 명심하고, 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 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군 전투력 향상을 위해 매년 동원훈련에 성실히 참여해 온 예비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