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도서관(관장 이근형) 가산도서관에서는 지난 5월30일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답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포천시민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방문해 진행된 이번 탐방학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가산도서관이 진행했으며, 경기도교육청 김현철 장학관을 강사로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돌아보며 신라시대와 조선시대의 건축 양식과 시대적 배경 등을 학습했다.
  
이번 인문학 탐방학습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김경숙씨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신 한국도서관협회와 포천시에 감사한다” 며 “시민들이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시에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관계자는 “도서관에서는 인문학을 비롯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시의 도서관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