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5일 오전 7시 30분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경기북부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북부기우회 6월 회의에 참석해 주요 현안 궁금증을 설명했다.

김지사는 G TX와 관련해 “GTX는 의정부까지 오는데 왜 양주, 연천까지 안 오느냐고 한다”며 “민자 60% 사업이다 보니 민간 수익이 맞는데가 의정부 까지여서 이곳까지 밖에 오지 못하지만 앞으로 양주, 포천, 구리, 남양주 등도 개발이익을 극대화해서 더 연장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또 “경인선 복선이 7월 1일 개통되면 배차 간격이 15분으로 줄어 들고 경춘고속도로도 7월 10일 개통되면 서울에서 가평까지 30분, 남춘천까지 35분이 걸리게 된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경기북부 섬유산업은 세계 최고로 세계 니트 40%, 국내 90%를 점유하며 앞으로 더 경쟁력이 생길 것이다”며 “연천, 포천 한센촌의 불법 시설화는 현장의 상황을 충분히 파악한 뒤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과 친지들에게 버림받고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한 한센인들은 불법 시설화로 129번 고발됐다”며 “이 사람들이 애국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장 입지도 완화되는데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내 설치 불가능했으나 취수지점부터 7㎞ 넘는 경우도 허용된다”며 “남양주, 가평 등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북부는 교통개선과 규제완화로 이제 발전만 남았다”며 “바다가 아닌 대륙방향의 마지막 개척지”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