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지난 5일 포천시 소재 한화리조트에 모인 각급 그룹별 전문가들은 저마다 경기북부 발전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실무 중심의 분임토의가 진행된 워크숍에서 경기개발 연구원 이상대 박사는 “점진적, 부분적 수도권 규제개선을 넘어 수도권 관리시스템의 근본 개선이 필요하다”며 “수도권과 경기도 낙후 지역인 군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하고 정비발전지구 조기도입이 필요하다”고 특강을 통해 밝혔다.

또 대진대 허훈 교수는 특강에서 “지방정부가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환경 변화와 신중앙집권화등 본질을 파악하고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간 유기적연계, 기초간 협동연대등 제3자의 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분야 토론에서 대진대 최주영 교수는 “경기북부 도시재생 방향에서 현재 뉴타운 부서만으로 한계가 있어 사회, 문화적 측면까지 포함된 도시재생 총괄본부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고 경기개발연구원 황금회박사는 “경기북부 발전안으로 광역전략지역을 경기북부를 거점으로 조성하고 광역 그린웨이를 마련하며 뉴타운이나 도시개발사업추진 여건이 안되는 낙후지에 대한 Art vill age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경기개발연구원 이상훈박사는 “접경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산업·주거단지를 조성하고 DMZ 올림픽 유치등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교수는 “가구, 피혁, 염색 복합테마 파크등을 조성하고 과밀억제권역의 비도시지역에 소규모 신규산업단지 허용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홍식 박사는 DMZ 평화생태 벨트 조성을 위해 복합관광특구 지정 등을 제안했고 경원대 이인재교수는 경기북부 지역적 특성에 바탕을 둔 관광프로그램등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경기개발연구원 김재민 박사는 경기북부 도로망과 관련해 방사형 간선도로의 BRT 추진과 경관도로 지정 및 정비등 안을 내놨으며 대진대 김동선 교수는 저탄소 중심 철도시설 확충 및 GTX의 양주, 파주, 구리, 남양주, 노선연장, 담당부서 활성화 경기도의 재정역할등을 강조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