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 당서기장 일행이 지난 5월 29일 남양주시를 방문하여 이석우 시장과 우호증진 방안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보비엣 딴 베트남 빈시 당서기장은 그 간 양   시간 교류의 성과를 평하고 향후 교류 추진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경제부문의 기업인 상호 방문, 청소년, 문화, 시민 간 교류 등 많은 분야 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하면서,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의 확대를 위하여 조만간 양 도시에서 이를 위한 계획 추진을 협의하기로 했다.

빈시 대표단은 진관 산업단지, 다산 유적지 등을 방문하였고 이번 방문에 동행한    베트남 응에안성 부성장은 남양주의 다산 정신과 호치민의 정신을 상호 연구하는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호치민의 고향인 베트남 빈시는 평소 호치민이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즐겨   읽고 공무원의 지침서로 삼았다는 학설에 의해 2005년 11월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만큼 다산의 사상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또 민간교류의 확산을 위하여 2014년에는 남양주시 시민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하모니 국제교류 워킹그룹 회원들이 베트남 빈시를 방문하여 붓글씨, 다산 퀴즈 등 다산 사상을 홍보하였다. 금년 하반기에도 방문하여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산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그 밖에, 빈시 대표단은 남양주시의회를 방문, 대화의 시간을 갖고 양 도시의 교류증진에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베트남 빈시를 비롯하여 중국 상주시, 몽골 울란바타르시, 영국 다트포드시, 캄보디아 캄퐁참주와 자매결연을 맺어 활동하고 있으며, 미주 유럽 등   지역과 교류를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