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정착시설인 경기북부 하나센터가 포천시에 개소했다.

지난 8일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하나센터에서 김문수 도지사,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정착지원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하나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최초 북한이탈주민 종합지원센터로 거주지 편입 이후 1년 동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초기 적응 교육과 체계적 사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포천시 개소에 이어 경기도 4개 권역에서 내년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하나센터는 이들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기술학교에 새터민 전용 취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농촌 일자리 창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수 인력에 대해서는 도·시·군 산하기관 등에 특별채용, 맞춤형 전문교육 등도 추진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북한이탈주민은 남이 아닌 우리 이웃” 이라며 “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 등을 마련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