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CCC 의정부'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4일 오전 10시 의정부 마사회 빌딩 혁신관에서 체결했다.)

지역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렛츠런CCC 의정부'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렛츠런CCC의정부(지사장 장유진)'는 4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에 위치한 혁신관에서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남순영, 이하 연합회)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병원장 김왕태) 관계자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아동청소년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렛츠런CCC'는 업무협약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추천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치료 할 수 있도록 후원하게된다.

이날 업무협약은 연합회 26개 회원사가 관리하고 있는 800여명의 초중고생 중 지난해 초등학생 1학년에서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의정부의료원에서 B형간염 항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절반에 가까운 아동에게서 항체가 없다는 보고를 받고 추진됐다.

연합회는 B형 간염예방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 비용의 후원을 '렛츠런CCC 의정부'에게 도움을 요청, 6월중 '렛츠런CCC'본사가 제안서를 심의 한 후 지원이 확정되면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이 진행된 것.

연합회는 지원대상자 확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관리학생 중 초교생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를 의정부의료원에서 B형간염 항체검사 후 대상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연합회 남순영 회장은 "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6월 마사회 본사의 심의 후 지원예산이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B형간염 예방접종 사업 이외 업무협약을 통해 마사회 등과 함께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 시켜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렛츠런CCC 의정부' 장유진 지사장은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사회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의정부시에는 두레교실을 비롯해 26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이들 센터는 제도적지원이 취약한 약 1000명의 저소득 초중고생에게 보호와 교육, 놀이와 오락 등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