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접경지역에 대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9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정부 신경제정책인 녹색 뉴딜정책에 따라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구축 시범사업에 접경지역 자전거도로사업이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을 자전거도로로 네트워크화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15억원을 들여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에서 신서면 도신리까지 3.6㎞구간에 대해 우선 추진하고 총55㎞ 구간에 설치할 계획이다.

접경지역 자전거도로 설치는 서울시계까지 연결, 추진중인 의정부, 양주등 자전거도로 및 동두천시 신천변 자전거도로 계획등과 함께 서울시~경기북부 자전거도로축이 형성돼 자전거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번 접경지 자전거도로 설치사업의 정부 시범사업 선정은 지역특수성과 하천변 제방을 이용해 설치할 경우 별도 보상비의 소요가 크지 않은 점등이 부각됐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올해 정부 추경예산에 자전거도로 예산이 많이 반영되지 않아 시범사업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기 착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