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15일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참살이농장에서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위한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마사회의 쾌척은 2013년, 2014년에 이어 세번째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인혁)는 의정부시 위탁기관으로 노숙인의 자활을 돕고 있다. 

노숙인에게 사회복귀의 발판 역할을 할 수 있는 자활농장인 ‘참살이농장’ 을 운영하며 곤충, 청계, 유산양도 함께 사육하고 있다.

농사 이외에 농장견학, 체험활동, 청계알과 곤충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노숙인이 직접 참여해 수익을 올리고 농촌에서의 자활을 돕는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교육, 제공, 사회 복귀 발판 마련에 큰 역할을 목표로 한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유인혁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와 직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노숙인등의 자활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