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의정부시회룡로타리클럽(회장 이해천), 사회적기업(주)두성시스템(사장 남석찬)의 후원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을 위해 의정부역, 회룡역, 보건소에 시민들의 체온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열 감지(열 화상)카메라를 5월18일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불특정 대상자가 열 감지 카메라 앞을 지나갈 때 신체 발열을 스캔해 신속하게 감염 또는 질병 확산의 가능성을 감지할 수 있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열 감지 카메라에 기준 온도를 초과한 대상이 감지될 경우, 대상자를 잠시 안정을 취하게 한 뒤 다시 체온을 측정하며, 재측정 시에도 발열 상태로 확인되면 즉시 마스크를 지급하고 관내 격리외래진료가 가능한 의정부성모병원, 추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하게 된다.

메르스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에 나선 의정부시회룡로타리클럽(회장 이해천)과 사회적기업(주) 두성시스템(회장 남석찬)은 메르스의 예방과 극복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뜻에서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