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의 합리적 이용을 위해 6월23일 의정부요양병원 관계자와 장기입원 관련 의료급여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시는 최근 질병대비 불필요한 장기입원, 계절적 장기입원, 거주를 목적으로 한 사회적 장기입원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의료급여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매년 관내 의료급여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2014년 장기입원사례관리대상자 87명중 94%가 퇴원하는 등 부적정장기입원자를 관리해 전년대비 4억6천만원의 의료급여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또 수급권자 대부분이 고령과 의료급여 이용의 인식저하로 의료쇼핑, 중복투약, 부적정장기입원등 의료급여사례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의료급여제도 및 약물중독교육, 관내 장기입원의료기관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부적정장기입원자의 퇴원, 갈 곳 없는 수급권자의 시설 입소 자원연계를 적극 추진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의 합리적 이용을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