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첫 신도시인 고읍지구의 입주가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지난 2005년 6월 신도시공사 첫 삽을 뜬 이후 4년만에 입주시기를 맞게 됐다.

8월 3블럭의 우미린 아파트가 입주하며 이후 12개 지구에서 총8천693세대가 입주해 2만5천150명의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인근에는 회천 옥정 신도시와 가석지구 등이 추진되고 있어 양주 신도시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고읍지구에는 고읍, 광사, 삼숭, 마전동 등을 관할하는 양주2동 주민센터가 신청사를 마련해 들어서고  농협하나로 마트가 지상5층, 연면적 2천843㎡ 규모로 주민센터와 마주보며 건립된다.

이들 청사들은 내년 하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우체국은 연면적 1천㎡에 지상 2층으로 올해 부지매입을 마치고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양주경찰서 고읍지구대도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인근 주내파출소에서 고읍지구 치안까지 담당하고 있다.

고읍지구내 학교는 초등학교 2개교 및 고등학교 1개교를 신설해 기존의 덕현 초·중학교까지 모두 5개교가 있을 예정이며 초·중학교 각각 1개교씩의 신설여부를 검토중에 있다.

양주시는 고읍지구내 특목고 및 자사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근린공원과 도서관도 조성된다.

근린공원내에 고읍도서관이 추진중이며 4층규모의 청소년문화의 집도 오는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청소년문화의 집에는 체력단련실과 공공수영장을 갖춘다.

또 고읍지구에는 휘트니스센터, 호수공원, 생태연못, 중랑천을 따라 서울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도 만들어 진다.

교통부분에 있어서는 경원선 전철 및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 연계를 개선시키고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고읍IC~자금IC, 일방향 개통 및 지방도 360호선, 고읍우회도로, 마전~삼숭간 도로등이 개통 및 개설공사가 진행중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