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원선 전철 고가 하부의 부지에 조성될 공원의 이름이 결정됐다.

지난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경원선 고가 철도 하부 생활체육공원 명칭을 행복누리공원(happy nuri park)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말일까지 실시한 공원 명칭 공모에 34명이 참가했으며 공모 결과 가능1동에 거주하는 최승일씨의 행복누리(의정부 시민들이 행복을 만끽하는 장소란 의미)로 확정했다.

행복누리공원은 총 21억9천만원을 들여 가능역 가재울 교차로에서 녹양역까지 1.12㎢ 구간 1만7천㎡에 조성된다.

공원에는 조깅로와 인라인 스케이트장 트랙,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및 운동기구,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푸른 나무 종류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야외무대, 역사기념벽, 목교 등도 설치된다.

시설들은 점포벽돌 포장을 비롯해 탄성 고무칩 등으로 포장하고 교각 기둥 도색도 이뤄진다.

시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달 9일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