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강상현)은 6․25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하여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미수습한 유해를 발굴하여 유가족 품으로 귀환하는 목적으로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병무청은 유해를 찾지 못한 전사자의 8촌 이내 친․외가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전자 시료 채취를 하고 있다.

병무청에서는 미수습 전사자(국군, 경찰, 학도병, 노무자 등) 유족의 DNA를 채취하여 증빙자료와 함께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에 보내고 있으며,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시 입영 후 3박 4일의 위로 휴가가 주어진다.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에 적극 참여하며 주변인에게 유해 발굴사업을 홍보하도록 협조하여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국가무한책임실현에 병무청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