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의정부시 가능역광장에서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119 한솥밥 행사장을 김문수지사가 찾았다.

경기도 무한돌봄 사업 현장인 한솥밥 행사장에서 김지사는 자원봉사자 30여명과 100여분 동안 급식 봉사를 가졌다.

이날 급식장에서는 생일을 맞은 노숙자등 20여명의 생일축하 파티를 가진뒤 400여명에게 급식이 시작됐다.

김지사는 식판에 급식을 담아 나눠주고 거동 불편자에게 음식을 배달한 뒤 급식수혜자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새터민 주민들이 북한순대 300여명분을 직접 만들어와 급식자들과 취약계층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119 한솥밥 무료급식은 지난달 13일 첫 급식을 시작해 하루 200명 주3회에 걸쳐 실시했으나 매주 급식자들이 14%씩 증가하여 최근 320여명에게 제공돼 한달만에 5천명을 돌파했다.

무료급식 외에도 주민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음식을 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119한솥밥은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상공회의소득과 협력해 무료급식 규모와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여름방학 기간동안 인근학교와 협의해 결식학생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고 급식을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