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혁(54,의정부2) 경기도의원이 행방불명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갑 당원에 따르면 조남혁 의원이 지난 26일 오후 10시30분 전에 시내 한 식당에서 공무원 등과 술을 마신 뒤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남혁 의원의 부인은 이틀째 연락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새정치 관계자는 "평소 연락이 되지 않거나, 장기간 나타나지 않은 적이 없다"며 "당원들도 비상연락망을 가동 조 의원을 찾기위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때 전과 사실(음주운전/벌금 100만원)을 선거공보물에 누락하여 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유포)로 기소 되었다가 고등법원이 지난 1월 23일 검찰항소를 기각해 의원직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