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6월27일 소요산관광지의 소요문화생태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개장과 동시에 동두천시와 인근 시군의 많은 어린이들이 무더위 속에 물놀이장을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소요문화생태공원 물놀이장은 동시 수용 인원 약 4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 내에 물폭탄, 미끄럼틀 등 각종 놀이시설이 있는 물놀이조합놀이대 2개조, 버섯돌이 모양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개장과 함께 지난 주말 토?일요일 15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물놀이장을 찾아 물 폭탄, 분수에서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휴식시간에도 물에서 나올 줄 모르고 아우성 속에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물놀이장을 찾은 한 양주시민은 “물놀이장을 찾다가 동두천시에서 소요산에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해서 왔는데, 주변에 어린이놀이시설도 함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한다”면서 “시에서 물놀이장 아래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만드는 중인데 엄마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으니 빨리 개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