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민간자원과 후원금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시민 참여 복지기관 남양주희망케어센터는 7월부터 자활근로사업 참여 수급자가 취?창업 등 자활에 성공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남양주희망케어센터는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 주관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리본사업 참여자 중 자활 성공자 5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을 지원해 왔으며, 이에 힘입어 남양주시는 희망리본사업 경기도 평가에서 2013년에는 우수기관으로, 2014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런데 희망리본사업이 2014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하려는 것이다.

자활성공지원금은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에서 시행하는 게이트웨이 과정 및 자활사업단에 참여하는 수급자 중에서 취?창업에 성공하고 2개월 이상을 유지하는 경우 40만원을 지급하고, 6개월 이상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6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자활 동기와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고 독립 자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남양주시 희망복지과장은 “이제는 저소득층에게 급여 지급을 통한 생계 지원에서 탈피하여 일을 통해 자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정부의 몫이며,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와 희망케어센터,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저소득층 자활지원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고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자활근로를 통해 자립을 원하는 경우에는 남양주시 희망복지과 자활지원팀 또는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