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메르스대책본부는 2일 의정부시에 대한 방역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183번째 환자가 인접 고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가동 중인 모든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해 메르스 환자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격리기간이 해제된 접촉자에 대해 1주일간 발열 및 호흡기증상 발현여부 모니터링은 물론, 삼성서울병원 노출 접촉자에 대해서는 기간에 상관없이 메르스 종료시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역, 회룡역에 설치된 적외선열화상 검사장비 운영에도 자원봉사자까지 힘을 더해 민?관이 발열환자 발견 및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알림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약지에 대한 살균소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의정부시장이 직접 국민안심병원 격리진료소 진료상황 및 격리병상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등 메르스 감염없는 의정부 사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