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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목)과 3일(금)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나눔의 행복이 전해졌다. 2일(목), 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 여성청소년과 김동미 과장과 최재성 경장은 미아방지용 스마트팔찌를 전하기 위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스마트 팔찌는 장애인이 길을 잃어버렸을 경우,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팔찌로, 별도의 앱 없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보호자가 저장한 정보를 확인가능하다.

최재성 경장은 직접 장애인 이용자에게 팔찌를 채워주며 사용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함께 방문한 김동미 과장은 “이 작은 팔찌가 위급한 상황에서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장애인의 외출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남양주경찰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장애인의 안전을 독려했다.

한편, 이튿날인 3일(금)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서원 유치원(원장 서유미)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원 유치원 어린이들은 직접 물건과 먹거리를 판매한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날 ‘시장놀이’에서는 우산,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빵과 떡 등 푸짐한 먹거리도 함께 판매됐으며, 유치원 앞마당에서 아이들이 직접 부스를 차려 운영하였으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참 감사한 일이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전해진 이 나눔이 더 큰 희망의 빛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원 유치원 고운햇살반 푸른하늘반 어린이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후원금은 장애인분들을 위한 소중한 일에 잘 쓰겠다.“라며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한 어린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46명의 어린이들이 모은 소중한 모금액은 장애인 사업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