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고질적 문제인 신시가지 악취저감을 위해 동두천시와 제28보병사단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일 동두천시정 회의실에서 오세창 시장과 김현집 소장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추진중인 미생물 활용방안을 협력키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동두천시는 EM 종균액과 발효통을 제공하며 28사단은 자체 쌀뜨물로 직접 발효시켜 병영생활에 활용하고 하천에 투입하게 된다.
동두천시는 지난해 말부터 미생물 활용사업을 통해 신시가지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패리 축산농가 22개소등 53개소에 236t의 미생물 발효액을 보급하고 악취발생지역에 대해서는 취약시간대에 집중살포하고 있다.
또 각 자생단체등을 통해 11개소에 시민들이 EM을 활용할수 있는 무료보급통을 설치중에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공급소요량이 늘고 있다.
동두천시는 상패천에 상시투입통 3개소를 설치하여 EM발효액을 투입중에 있으며 군부대 쌀뜨물을 이용해 상패천에 더 많은 양의 EM 발효액을 투입하게 될 경우 자연 정화능력이 더 빨리 회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오세창시장은 “EM사업 성공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신천생태계가 복원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3월17일(사)EM환경센터와 MOU체결로 기술문제를 해결한데 이어 군부대와 MOU체결로 EM투입량 확대 방안을 확보했다.
또 군부대 EM활용으로 부대내 설거지, 화장실 청소, 신발장, 음식물통에 살포해 환경개선도 기대할수 있게 됐다.
동두천시는 올해 EM사업을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민홍보, EM배영, 교육시설건립, 살포, 투입 등의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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