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을 매입해 미술관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양주시 장흥 모텔촌을 예술촌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양주시가 장흥특구 명칭을 ‘양주장흥 아트밸리’로 확정했다.

양주시는 정부로 부터 양주 장흥 문화예술체험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4월1일부터 장흥특구의 명칭 발굴 공모에 나섰다.

50일간의 공모기간중 222명이 응모한 결과 김태훈(전북 전주시)씨의 양주 장흥 아트밸리가 최우수상에, 양주 장흥 아트빌리지, 양주 장흥 아트타운이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어 양주시는 지난달 26일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장흥 조각아뜰리에 부지내 양주시립 문신 아뜰리에 미술관 건립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 가나아트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문신 아뜰리에는 장흥조각아뜰리에 부지내 1천322㎡에 연면적 330㎡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실과 안내대, 사무실등을 갖춘다.

15억원을 들여 오는 9월 착공,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각가 문신은 1922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1995년 타계한 세계적 조각가로 일본과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했으며 예술문학기사 훈장, 대한민국 세종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흥은 장흥아트파크, 장흥조각 아카데미, 천경자 미술관에 이어 문신아뜰리에 건립등으로 장흥문화예술 특구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