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무한돌봄 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최상진, 이하 북부센터)는 영북돌봄네트워크(영북적십자봉사회 회장 김어식)와 연계하여 지난 6일 영북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고위험군 어르신 한 가정을 대상으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촌지역 고위험군 어르신의 위기개입을 위한 돌봄네트워크 구축사업 – 서로돕는 우리동네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영북적십자봉사회 회원 12명의 자원봉사 참여와 영북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 대상가정은 돌봄사각지대에 처한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가정으로, 불편한 신체 상황으로 인해 오랫동안 집안환경을 돌보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어 북부센터에 의뢰된 가정이다. 이날 영북돌봄네트워크 회원들은 그동안 방치된 묶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실내 대청소 및 도배·장판교체, 망가진 대문 수리 등을 통해 어르신이 생활하기에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집안환경을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댁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어르신께서 좀 더 편하게 건강히 지내셨으면 좋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고, 대상어르신은 “주위의 따듯한 관심으로 집안이 깨끗해져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사랑의 집수리사업이 진행되었지만 이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나 어르신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혹은 자원봉사나 후원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원하는 분들은 포천시희망복지센터(1577-5129)나 북부희망복지센터(534-516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