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8일 연천읍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스쿨’ 교실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본청은 물론 읍면에서 디자인 관련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은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무원들의 디자인 마인드 함양을 통해 긍정적인 도시이미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명지대학교 채민규 공간디자인학과 교수는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이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연천군은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총 3차에 걸쳐 개념이해, 적용사례, 현장답사로 이어지는 심화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도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의 경관과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도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