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7일 오후5시 의정부제일시장 전통시장 홍보관에서 수료생 38명을 대상으로 '2015 상인아카데미 상반기교육'수료식을 거행했다.

상인아카데미는 시장상인 112명이 수강신청을 하여 70%이상 출석한 상인 38명에 대하여 수료증을 수여하게 되었다.

지난 5월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주야간반 총 16차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신바람 나는 일터, 희망 가득한 상인 만들기’란 목표로 상인의식개혁, 경영전략, 고객만족 서비스, 마케팅 및 세일즈, 점포 이미지 개선을 위한 POP제작, SNS마케팅, 세무와 노무, 재테크 교양과목 등의 실무형 과목이 진행되었다.

본 교육은 시장상인 및 점포운영자들의 업무 특성에 따라 주야간반 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실무 경력이 풍부한 강사진 배치로 유용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교육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수료식 축사에서 재단 이용린 대표이사는 “한수이북에서 가장 큰 상권을 형성하던 의정부의 구도심 상권이 대형마트의 등장과 인터넷 구매 등 다양한 소비패턴의 변화와 거대 자본의 마케팅으로 인해 고전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과거의 주먹구구식 점포관리가 아닌, 고객에 대한 이해와 감동 경영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세로,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실제 적용해보는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상인아카데교육이 상인들의 의식개선 및 점포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인아카데미 38명 수료자들은 수료증서와 더불어 선진시장 견학 및 찾아가는 경영코칭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교육을 주최한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9월 하반기 교육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교육에는 실무적이고 유용한 내용을 교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