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양주시의회(의장 황영희)가 개원한 지 1년여를 맞았다.

양주시의회는 개원 초기 초선의원이 많아 개원과 동시에 의정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 연찬회를 실시하며, 시민을 대표하는 대변자로 제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지난 한해를 평가하고 시 행정의 발전을 위해 실시된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많은 발전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은 지역구를 수시로 돌아보며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개선해야 되는 사항에 대해 법적검토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년을 살펴보면, 인구의 증가로 선거구가 조정되어 2014년 6월4일 지방선거를 통해 비례대표를 포함한 총 8명의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황영희 의원과 김종길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의장단을 구성하고 지난해 7월 15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신뢰받는 양주시 의회’를 표방하며 힘차게 출발한 제7대 양주시의회(의장 황영희)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모두 8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양주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활발한 입법 활동과 의견수렴을 통한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많은 변화와 지역발전을 이끌어냄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로 주목받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해 7월 개원이후 현재까지 총 12회에 걸쳐 136일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어 조례 제개정 70건, 동의 승인 10건, 결의문, 건의문 채택 1건, 기타 59건 등 총 1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시정질문을 41건 및 5분 발언 등을 비롯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를 강화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2014년도 226건을 지적, 이 가운데 시정 및 처리요구 118건, 건의 및 권고 108건 등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왔으며, 올해 6월부터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20건의 자료를 요구하는 한편,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자 노력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하기 시작한 사회단체 후원이 봉사활동까지 이어지며, 더욱 활발히 이루어짐은 물론 꾸준한 실천으로 생색내기식이 아닌 진정한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는 의회, 신뢰받는 양주시의회’라는 슬로건처럼, 각종 정책결정에 있어 시민들의 소리를 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서 시민들로 하여금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2015년도 초 인천어린이집 폭행사건이 뉴스화 되면 사회에 많은 파장이 일어나자, 의회는 즉각적으로 관내어린이집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나서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보육교사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내는 한편, 사회의 선입견의 의해 피해를 받고 있는 보육교사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해 예산심의시 줄어든 보육예산을 확보하여 지원의 폭을 늘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제7대 양주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많은 부분에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국도비 보조사업계획 보고회와 양주시 상위법령 개정 등에 따른 조례를 일괄 정비 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검토 등 다양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계획 보고회는 양주시의회가 개원한 후 최초로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2016년도의 국도 보조사업에 대한 현안을 파악하고 시의 재정운영과 국도비 보조사업과 매칭을 통해 효과적인 예산운영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으며, 산북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의 도비 지원비율을 늘려 시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비의 부담을 줄이고 국도비의 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의원별 공약실천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제7대의원들의 공약중 하나인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과 양주시 권역별 체육센터 조성 등의 공약을 실처하고 위해 노력한 결과 양주시 삼숭동 산84-1번지 일원에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북부지역의 에코스포츠센터, 동부지역에 양주시국민체육센터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양주체육복지센터의 뒤를 이어 서부권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황영희 의장은 “지난 1년은 ‘좋은 정책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신념속에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문제점 파악과 해결 대안을 찾는 노력을 다해온 시간이었다”며,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의정참여와 양주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의정운영에 대해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는 물론, 건전한 비판을 통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개원 1주년 소감과 함께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