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의 하루 이용객과 이용 요금이 도마 위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6일 의정부시의회 제18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강세창 시의원은 의정부 경전철과 관련한 시정질의를 위해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건을 상정했다.

오는 17일 오후2시 제2차 본회의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제기될 시정질의에는 의정부시가 경전철 사업 추진을 위해 GS컨소시엄과 체결한 실시협약에서 제시한 일일 이용액 7만9천49명에 대해 정확한 산정 근거를 묻고 경전철 개통 이후 예상되는 수송 분담율을 질의할 예정이다. 

또 경전철 요금에 대해서도 협약서에서 일률적으로 1인당 981원으로 결정된데 대해 수도권 통합요금제 실시와 청소년 할인 적용을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강의원은 “시행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지난 2006년 4월 16일 시점과 현재를 비교할 경우 경원선 복선 전철 개통,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안전 개통 등 여러 여건 변화가 있는 만큼 일일 이용객 재검토는 필수적”이라며  “집행부에서 경전철 운행과 관련해 역 소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실에 맞는 일일 이용객을 재검토 해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