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지난 7월 9일부터 17일까지 장애인 활동보조인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17일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은 기본과정 40시간과 전문과정 20시간으로 나뉘어 이루어졌으며, 총 140명의 활동보조인을 양성했다.

장애인 활동보조인은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가진 중증 장애인이 자기선택에 의해 자립할 수 있도록 가사지원, 신변처리, 이동지원 등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전문기관의 교육과정 이수 후 활동보조인 자격을 부여받는다.

교육은 장애와 자립생활의 이해, 장애유형별 활동보조실제, 안전관리, 활동보조인의 역할 및 자기관리 등 활동보조인으로 활동하면서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활동보조인 김**씨는 “평소 장애인 활동보조인에 관심이 많았다.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이 활동보조인으로서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고, 박**씨는 “누군가의 일상을 보조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담되기도 하지만,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니 한편으로는 기쁘다.”라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월 경기동북부 활동보조인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기본과정, 전문과정, 보수교육 등의 활동보조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2차 주말반 양성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사회서비스팀(031-591-61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