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건설중인 주공 임대아파트단지중 일부를 오는 9월 개최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기간중 선수촌으로 사용한다.

지난 7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에서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임대아파트에 대한 선수촌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김규배 연천군수와 김원근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 본부장이 연천 전곡 국민임대 아파트를 제20회 경기도 생활체육축전 대회기간 동안 31개 시·군 선수단 숙박시설로 사용한다는 내용의 협약으로 양측은 협약체결후 협약서를 교환했다.

주공이 전곡리에 건설중인 임대아파트는 전체 13개동 428세대로 이중 5개동 181세대를 선수촌으로 사용하게 된다.

제20회 경기도 생활체육축전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며 선수촌 사용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동안 이뤄진다.

이 기간동안 1천40여명의 선수들은 아파트 부대시설 및 전기, 가스비등 실비를 지급하고 무상사용 한다.

경기도 체육대회를 연천군에서 유치하는데 선수들이 사용할 숙박시설이 큰 어려움으로 대두됐으나 이번 무상 사용 협약으로 대회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오는 9월 연천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생활체육축전에는 31개 시·군 선수단 및 방문객등 2만여명이 찾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연천 전곡리 국민임대아파트는 지난 2007년 착공해 내달 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