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김한섭)는 지난 7월17일 포천동다목적복지회관 강당에서 ‘제13회 포천노인휘호대회’를 개최했다.

휘호는 붓을 사용하는 문화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전통 중에 하나로 전통 서예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윤효준)에서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14개 읍면동에서 2명씩 선발된 28명의 노인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서예 실력을 선보였으며,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특히 이날 대회에 올해로 100세가 되신 현용하(일동면) 어르신이 참가해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윤효준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섭 부시장은 축사에서 “포천노인휘호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포천시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은 신읍동에 거주하는 김광수 씨가 차지했으며, 8월에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경기도 노인휘호대회’에 포천 대표로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