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8일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의정부 만들기 실천을 위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청소현장 체험교실을 운영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소년 50여 명이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행복로, 제일시장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청소현장 체험교실은 쓰레기 수거 및 가로변 청소활동에 직접 참여해 쓰레기 배출문제의 심각성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현장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청소를 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소 현장 체험으로 봉사함으로써 깨끗한 의정부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상진 청소행정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체험 활동을 통해 쓰레기 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깨끗한 의정부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현장 체험교실 참가 신청은 시민 누구나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에 온라인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